셩교육이라니까 우리 중고등학교때 보던 그 쓰잘때기 없던 화면과 내용이 떠오르실 듯 합니다.
내용도 없고. 철학도 없고. 실질적이지도 않았던. 떠올려봐도.. 이차원의 도식적 그림 몇개밖에 떠오르지 않은 그런 성교육.
작년, 그리고 올해 카페에서 하늘에게 성교육을 받기 전에는 저도 성교육이 인권교육의 다른 이름이라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으니까요.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이지요. 왜? 임신이 된다는 것. 모든 과정을 거치고 아이가 태어난 다는 것은 우리가 알듯이 그냥 그렇게 척척 이뤄지는 과정이 아니라는 것. 왜 사람을 우주라고 하는지... 내가 얼마나 소중하게 만들어지고 태어나게 되었는지를 하늘의 수업은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내 몸이 정말 소중하고. 내몸이 정말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의 몸도 무척 소중한 존재라는 가르침.
이것이 바로 인권교육이자, 성교육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인 것이지요.
아이들이 어릴때 부터 저런 교육을 받고 자란다면. 아니 부모가 받고 자란다면.
학교에서의 왕따도 폭력도 지금보다는 줄어들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남아의 경우 취학 전에 반드시 아빠와 함께 비뇨기과에 가야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우리 아이가 이성 친구를 사귈때 나는 어떤 태도와 말들을 해 줄 수 있을까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그리고 철학적인 멋진 성교육 !
그리고 엄마들 보다 아빠들이 꼭! 들어야 하는 교육 !
(들을때 마다 아빠들이 들어야 하는데~ 하고 모두들 안타까워 했었다능)
그래서 이번에는 아빠들을 위해 백두방 엄마들이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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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12월 28일 늦은 6시
어디서 : 마을카페
강사 : 하늘 (예전 통통 선생님이셨던 가을의 바깥양반 되시구요. 현재 '탁틴내일'에서 일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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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아빠들, 통통아빠들 모두모두 이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오시게들~~^^
* 참고 : 하늘께서 일하고 계시는 '탁틴내일'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탁틴내일은 아동, 청소년, 장애인이 자신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주장하고 그것을 당당히 표현할 수 있는
성적 주체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양성평등문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업적 성착휘 근절을 위하여
실질적인 프로그림을 운영하고 발로 열심히 뛰는 분들이 일하고 계신 단체입니다.
어떤 단체이든 10명만 넘으면 하늘의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가 있...다고 알고있는데(^^) 혹시 관심있으신 분은
저에게 문의해 주세요~ 알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