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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 거쳐 법인에서 주최하는
< 공동육아 앞날을 생각하는 모임 >에 다녀왔습니다.
조합이 함께 가면 좋겠다는 생각에 <공지>도하고 전화도 드렸는데,  
이차 저차 하여 결국 혼자서 다녀왔습니다.

다녀와서...
연말에 이런 교육이 잡힌것을 참으로 애석해 했습니다.  
조합... 조합이 없는 공동육아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우리 통통도 10주년 행사를 하는데... 함께 갔다면 많은 도움이 되었을텐데...
신촌우리 어린이집....초기 멤버...... 공동육아 초기연구원...
법인으로 설립하기까지 애쓴 분들...
그 분들의 생생한 역사를 듣는 시간 정말 값졌습니다.

'우리가 길이 보이지 않을때... 역사를 보면 답이 보인다'는...
한마디 한마디가 살아있는 감동이었습니다.

공동육아의 가장 큰 동력은 '조합'이다!...
법인은 망해도 조합은 망하지 않는다는 황윤옥 사무총장의 말은,
조합이 있었기에 교사회가 있다는 말을 역설한 것이었으며,
아울러 이젠 교사의 역할과 역량이 조합을 앞서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공동육아... 법인으로써 11년동안 양적팽창과 위기의 순간도 겪어가면서    
초기 설립당시 유아교육의 대안으로 내세운
'그들만의 중산층'이라고...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같았던 공동육아는 어찌되었거나    
사회적으로 공감대를 만들어 준 공이 있음을 이야기 합니다.

이젠, 공동육아에서 말하는 날적이나
생태교육이나 먹을거리는 더 이상의 메리트가 아니다...
생태교육과 먹을거리, 날적이, 나들이...
요즘, 어지간한 어린이집도 다 나들이를 하며
건강한 먹을거리를 실천하고 생태교육을 하고 있다.

교사... 아직도 상처 받고 있는가?
이젠, '상처'라는 말 내려 놓아라...
'상처'라는 말이 나오면 교사회 모두를 아우러준다고 해서 얼마나 웃었는지...
조합과 교사회의 현 주소를 일깨워준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조합원이 있었기에 교사회가 존재할 수 잇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조합원의 동력...  
그 동력을 '대립과 반목'으로 소모했습니다.
이젠, 조합원이 지금까지 쌓아오고 끌어온 '동력'은
교사회의 '동력'으로 가져 가야 하는때인 것입니다.

'조합이젠, 뒷줄로 갈래?'
'이젠 우리 교사가 앞줄로 갈께!'
조합원이 주인이었다면 이제는 교사가 주인으로 활동해야 하는때이다.

공동육아 11년...
이젠 법인과 조합은 그 기틀을 우리 사회적 전반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고...
이후의 공동육아 10년 20년후는 교사가 가져가야 합니다.
조합은 새로운 운동성을 가질때 이며,
조합이 교사를 밀어주어라고 당당히 요구하는 교사회가 되어야 한다.

통통...
개원10주년 되었습니다.
통통에 선배 조합원은 있어도 선배교사는 없습니다.

법인...
11주년 되었습니다.
초기멤버...선배...살아있는 역사로 여전히 공동육의 정체성과 아이들 미래에 대한  실천적 활동 하고 있습니다.

잠 한줌 못자고 내내 새벽까지 토론하면서 오길 잘 했구나 생각했습니다.
  • ?
    방울새 2007.12.04 13:11
    선배교사는 있어도 선배교사는 없다는 말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교사들이 행복한 공동육아가 되었으면 좋겠슴다. 교사회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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