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4대강 답사를 건호 데리고 다녀오기로 약속했는데,
그게 23일(토)이네요.
22일~23일 터전살이 끝나자 마자
은하수와 건호는 다녀오려고 합니다.
혹 주위에 방학인데 어디 다녀올 데 없나 하시는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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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아름다움을 직접 발로 체험하고 4대강 원상 복원을 선언하기 위한
청소년 우리강 체험 행사가 7월 23일(토요일) 경북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에서 진행됩니다.
지난 3월 26일(토요일) ‘S O S’ 때보다 두 배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우 리 강 복 원’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3월 행사 때 날이 꽤 춥고 바람이 불었는데도
네다섯 살 꼬마아이들도 강으로 달려들어 신나게 놀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물은 찼지만 발등을 덮은 모래는 얼마나 따뜻하던지요.
다음주면 장마 끝에 오는 땡볕 여름이니 아이들이 오죽 좋아할까요.
이번 행사는 회룡포 모래사장에 ‘우리강복원’ 글자에 맞춰 그늘천막이 준비되어 있어서
나름 쾌적하고 시원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최측에서 막걸리와 수박을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각자 도시락만 준비하시면 강수욕과 함께 무대행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만 봐도 흐뭇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왜 이처럼 맑은 강이 훼손되고 있는지
4대강을 왜 원상복원해야만 하는지 생각할 기회도 되겠지요.
전국각지에서 버스가 출발합니다.
성인은 3만원, 청소년은 2만원입니다.
1박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모기장 텐트를 비롯하여
별도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우리강의 본래 모습을 체험하도록 홍보해 주세요.
4대강사업의 문제는 이번 장마 때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http://plug.hani.co.kr/likebud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http://cafe.daum.net/go4rivers 에 신청해주시고
시간이 안 되시더라도 이번 행사 취지에 공감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통로(페이스북, 트위터, 인터넷 카페, 블로그, 전화, 대면 등)를 통해
많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회룡포에서 만나요~~!!
좋은취지의 행사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카페에 가보니 출발시간이 7-8시(?)라서 자가용으로만 갈수 있으려나
운전의 어려움이 많아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