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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687 추천 수 0 댓글 24

안녕들하십니까?

 

 

 

어느 대학생의 안녕들하십니까?’가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바쁜 나날의 일상에 매몰된 사람들을 자극했던 것 같습니다.

돌아가는 나라꼴을 애써 피하려는 사람들을 자극했던 것 같습니다.

 

 

 

(최별양 돌잔치 사진)

 

 

삼성의 한 노동자가 삼성서비스 다니면서 너무 힘들었다. 배고파 못 살았고 다들 너무 힘들어서 옆에서 보는 것도 힘들었다. 그래서 전 전태일님처럼 그렇진 못해도 선택했다. 부디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며칠 전 돌 맞이한 아이(최별양)를 두고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밀양의 할매, 할배들이 평생 살아온 터전에 내 이웃과 조용히 살고 싶으니, 송전탑이 필요하면 저 멀리서 공사하라고 하건만 굳이 이 터전에 짓겠다고 국가권력을 이용하여 나가라 하니, 평생 투쟁은 빨갱이(?)들이나 하는 건지 알았던 것을 할매, 할배들이 온 몸 던져 싸우고 있다. 두 분 할배들이 내가 죽어야 이 문제가 해결되겠다면서 분신과 농약을 마시고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인 파업을 하였다고, 8천여명을 직위해제 시키고 2백여명을 고발하는 2013년 대한민국입니다. 교과서에는 철도는 공공재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그네양은 철도의 적자가 누적되어 민영화 할 수 밖에 없다며 별 꼼수를 다 쓰고 있습니다. 영국 등 철도가 사유화 된 나라에서는 철도비가 오르는데 철도 시설은 예전 보다 못 하고, 철도 노동자 구조조정으로 정비가 되지 않아 사고는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사유화는 이윤추구이기에 사람보다 돈이 더 중요하기에 그렇습니다.

 

 

 

철도노동자 파업 집회에서 어느 장애인의 말이 아직도 제 귀를 맴 돌고 있습니다. ‘철도의 적자는 착한 적자입니다. 저와 같은 장애인에게 철도는 아주 유용하고 소중한 교통수단 이었습니다. 이런 철도가 사유화 되면 저 같이 돈 없고, 발 없는 사람은 이 세상과 어찌 만나라고 하는 것입니까? 철도는 국민꺼입니다.’ 어제 서울역에서는 집회에서는 광우병 촛불 당시 다음 카페 소울드레스가 상당한 활동을 했었는데, 철도 노동자 파업지지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철도파업을 지지합니다. 힘내세요라며 초코파이와 손난로를 나눠주는 모습을 보면서, 철도는 정말 우리꺼구나 싶었습니다.

 

 

 

이렇게 세상을 등지게 만드는 오늘, 우리 철도가 1인 부자의 철도로 만드는 지금 안녕들하십니까안녕하지 못 한 분들을 모아 자그마한 실천을 해보면 어떨까 싶어 올립니다.

 

 

 

통통-옹달샘 졸업,노원골사람들의 조합원인 철도노동자 푸가 자랑스러운 철도파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푸 힘내십시오.!!!

 

 

 

[안녕하지 못 하신 분들 함께 합시다.]

한겨레 또는 경향신문에 광고내면 어떨까요

함께 하실 분 17일까지 댓글 달아 주세요.

광고비  1만원(계좌 국민 016-21-1249-373 강경표)

19(그네양 당선일) 광고 예정

 

 

 

광고 문안 예-----------(예시문이니, 광고문안도 댓글)

철도는 우리 꺼다

우리 꺼, 함부로 팔지 마라

우리 철도노동자() 힘내라

 

 

안녕하지 못 한 조합원 일동

(노원골사람들, 공동육아 통통어린이집, 방과후학교 옹달샘)

  • ?
    안경 2013.12.15 12:20
    입금했어요^______^
  • ?
    옥수수 2013.12.15 13:15
    !!!
  • ?
    에너지 2013.12.15 18:02
    함께 하겠습니다! 추운데 고생하시는 철도노동자분들 힘내세요^^
  • ?
    이슬 2013.12.15 18:27

    함께해요!!

    입금 완료^^

  • ?
    은하수~ 2013.12.16 06:24
    안녕하지, 못한 두 사람 건빵과 은하수 함께 합니다.
  • ?
    배추 2013.12.16 07:18
    홍당무, 배추 함께합니다.
  • ?
    보리 2013.12.16 11:02
    저희도!
  • profile
    수수 2013.12.16 12:04
    수수 두부 함께 합니다. 방금 입금했음^^
  • ?
    나무 2013.12.16 12:13
    저도요. !
  • ?
    알콩 2013.12.16 12:44
    냉이, 고맙습니다.
  • ?
    딸기우유 2013.12.16 14:29
    저두요!
  • ?
    단미 2013.12.16 14:54
    그린비, 단미도 함께 하겠습니다. 입금은 저녁 때 할게요. 의료민영화도 걱정이고 요즘은 모든 게 다 걱정이고 울화통 터지는 일뿐이네요. ㅠㅠ
  • profile
    도토리 2013.12.16 19:48
    다람쥐, 도토리도 함께!! ^^
  • profile
    포뇨 2013.12.16 20:55
    함께 합니다~
    잡것들 어디 날로 먹을려고!
  • ?
    달님 2013.12.17 16:44
    함께합니다. 앞으로도 함께하고싶습니다.
  • ?
    잘살자 2013.12.18 09:11
    솔직이 많은 생각이 오갔습니다.
    우선은 광고, 왜? 신문 귀퉁이에 조금 나오는것 보다 차라리 직접 후원금을 내지?
    드러내기 위해?
    그게 부담스러운 나는 왜 드러내기 싫어할까?
    반공무원이기 때문에? 혹시 서울형 어린이집이라는 굴레가 옥줼까?
    굳이 조합 명의로 한다면 조합원들이 대다수 동의해야 할텐데..
    이렇게 자연스럽게 의견을 물어서 동의한 사람이 많으면 동의한 것이 되니 그건 문제 없겠네...
    혹시 조합원들이 이를 정치적 성향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인다면...
    결국 다 집어치우고
    내가 드러내기 불편해하는 이유는?
    정 그렇다면 별명 연명으로 내는 방법은?
    오늘 아침 출근길 까지 이어지는 생각입니다.
    저도 (큰해도 아마..) 같이하겠습니다만
    방법에 대해서는 조금 더 논의가 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어떤 형태로든
    불편한 세상 행태에 불편하다고 속 마음 드러내놓자는 것이 취지인데
    그렇게 하는게 불편한 마음을 극복하는 것이
    제 숙제인것 같아요. 그런 아마들을 보고 아이들도 크겠지요. 생각과 말 보다는 행동으로 얘기하는 분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 ?
    큰해 2013.12.18 09:33
    하루 늦었는데 입금 해 봅니다. 잘살자는 생각이 많아서 늦고 저는 컴퓨터가 멀어서 늦고...
  • profile
    두부 2013.12.18 12:15
    광고보다는 후원을 하는게 더 좋치 않을까.. 하는 생각 저도 했었어요~ 하기사 신문광고가 싼 것도 아니고..
    근데 모랄까.. 나도 공개된 어딘가에 대자보를 써보고 싶다는 느낌? 들풀처럼 일어나는 마음들에 같은 방식으로 응답하고 싶은 느낌~? 뭐 그런 것도 있네요! ^^ 마음들이 모아지면 그때 다시 모두의 의견을 물어 볼 수도 있겠어요. 제 기억으로 경향에 광고 정사각 10cm 정도면 50마넌 이상정도 들었던 것 같어유
  • ?
    냉이 2013.12.18 12:22

    내 자신에게는 무언가 했다는 위안
    철도노동자에게는 상당한 힘이 될 것이라고 자부하며...
    (파업하는 노동자에게 광고가 상당히 힘이 된다는  말을 들었어요.) 

    안녕들하십니까? 성원에 힘입어 낼 광고 나갑니다.

    (중국으로 파견한 노원골조합원도 참여했어요)

     

    결산 보고
    1) 문구는 짜~~~잔 낼...
    오전내내 문구만드느라 끙끙~~~~~(큰 기대는 마삼요^^)
    아주 부드러운 버전으로 만들었습니다.
    낼 한겨레 생활광고에 나갑니다.
    낼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2) 총 22가구 참여
    광고후원금 27만원
    광고비(가로 9cm 세로 4cm) 264,000원
    차액 6.000원(이거 어디에다 쓸까?)

  • ?
    냉이 2013.12.18 15:30

    어.... 통장확인 해 보니, 다시 확인 되신 분들이 있어요

    수정해요.
    총 23가구 참여요
    광고후원금 31만원(광고비 264,000원)
    차액 4만 6천원입니다. 이를 어쨔쓸까나?
    2만원 납부하신 가구분들께 1만원씩 되돌려 드릴께요.(그럼 모자란디...)
    아무튼 생각해볼께요...^^ (즐거운상상)

  • ?
    나무 2013.12.18 16:18
    저 아직 안냈어요. 왜케 바쁜지... 바로 낼게요.^^
  • ?
    냉이 2013.12.18 12:40

    함께 논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함께 하자는 방식에 불편했겠다 싶네요.(잘난척 좋아하는 냉이 병^^)


    순전히 막 끌어오르는 마음에 올렸기에 앞뒤가릴 시간이 없었음을...
    무언가 욱하는 마음에 글을 쓰고나서, 괜한 짓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더랬습니다.
    엎지러진 물 어떻게 하랴???

    가벼운 사안은 아니지만, 우리는 가볍게 선택했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profile
    도토리 2013.12.18 22:27
    그래요, 때론 가볍게~ 명랑하게~ 발랄하게~^^
  • profile
    두부 2013.12.19 15:31
    냉이의 시원한 결단력이 부러울 뿐~ 잘했어요~ 신문에 실린 걸 보니 막 행복하다 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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